보잉 인도량
보잉사의 항공기 인도량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항공기 시장도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보잉사의 연간 항공기 인도 대수가 800대 이상이었던 점을 보면 2022년 항공기 인도 대수가 411대에 달했고,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633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전의 호황기와 비교하면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2021년 이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보잉 주가
보잉사의 주가 흐름을 보더라도 확실히 바닥을 다지고 회복세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드디어 플러스 전환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 돈이 돌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보잉의 4분기 순익은 충격적인 수준이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것은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최대 항공기 구매국 중 하나인 중국이 보잉에 등을 돌리고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항공기를 대량으로 구매하기 시작한 것은 악재입니다. 2022년 중국 항공기 구매는 유럽의 에어버스에 집중되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보복으로 여기고 중국은 보잉의 안전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연이은 추락사고로 보잉사의 항공기 신뢰성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를 기회로 중국은 보잉사의 제품의 안전성을 문제 삼아 유럽의 에어버스 구매를 늘렸습니다. 보잉 727 맥스의 안전성 문제도 해결되었고 운행도 재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안전성을 문제도 보잉 항공기 구매를 꺼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들어 항공여객 수요가 코로나 이전을 회복하고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중국 리스크도 제한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직원 감원
최근 보잉은 사무직 직원 2000명 해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요즘은 직원 해고가 주가 흐름에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보잉도 마찬가지로 직원 감원 소식을 전하고 주가가 오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해고 소식과 함께 올해 1만 명 채용 계획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채용 부분은 제조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이 앞으로 주가에 어떻게 반영이 될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조 부분 채용을 늘리는 데는 아래와 같은 이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국내 여객 수요와 국제 여객 수요가 동시에 살아날 경우 코로나 이전처럼 항공기 제조사들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시점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해운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코로나 이전 보잉 사는 한때 10년 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쌓아놓고 생산하는 호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과는 상전벽해를 느낄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다시 항공기 시장이 열리는 만큼 보잉을 지속해서 관찰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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