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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FOMC 회의

by SpaceDefine 2023. 2. 4.

2023년 첫 FOMC 회의

2023년 첫 FOMC 회의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고 파월 의장은 밝혔고, 제품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진행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초기단계이고 당분간은 긴축 기조를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대로라면 2023년 금리인하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도 밝혔고,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낮아진다면 그때는 당연히 그런 상황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긴축에 대한 기조는 유지되었지만, 표현은 살짝 완화되었습니다. 금리인상 속도라고 표현하는 대신 금리인상 정도라고 바꾸어 표현했고 어느 정도 유동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 FOMC 회의를 통해 매파적인 기조는 유지했지만, 어느 정도 협상을 열어놓은 비둘기적인 면모도 약간은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2023년 2월 금리

이번 2월 금리인상은 0.25% p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FOMC 의원들 또한 이번 인상은 0.25% p가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도 했었기에, 베이비 스텝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베이비스텝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4.5%~4.75%로 인상되었습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 수준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금리 인상을 계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표현한 만큼, 이번 금리 인상이 끝은 아닐 것입니다. 추가 금리인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예상

미국 FOMC 발표 내용 중 금리 인상에 관련된 부분과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향후 예상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시작됐지만,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파월 의장이 밝혔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까지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Fed의 타깃 금리 인상까지 도달하기 위해 계속되는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최종 금리 수준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전에 공개된 점도표에 의하면 5%에서 5.25% 수준일 것으로 보이며, 여기까지 기준 금리가 도달하려면 적어도 2회 정도 금리 인상이 지속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2023년에 금리 인상은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수 있겠지만, 2023년에 금리 인하는 없을 가능성이 크고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 해도 연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대까지 가파르게 하락한다면 올해 연중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증시는 크게 반응하며 올라갈 것입니다. 이번 2월에 0.25% p 인상되면서 현재 금리는 4.5%~4.75%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두 차례 더 인상되면 금리는 5.0%~5.25%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상치이므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미국 연준의 기조를 반영했을 때 가장 유력한 금리 인상 수준이라고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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