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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베스터데이 발표

by SpaceDefine 2023. 3. 4.

인베스터 데이 발표

테슬라 인베스터데이 발표

한국시간으로는 3월 2일 오전 6시에 테슬라 인베스터 데이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실제 발표는 30분이 지난 뒤에야 시작되었습니다. 테슬라 이벤트 내역은 2020년 테슬라 배터리 데이와 2021년, 2022년 AI 데이가 있었고 2023년에는 인베스터 데이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예고한 대로 테슬라의 마스터플랜 3단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주제는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였습니다. 테슬라의 목적은 세상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목표 달성을 위한 플랜과 해답을 디자인,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각 분야에서 어떻게 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줄여나갈지에 대해서 각 최고 담당자들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화석 연료 사용 줄이기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크게 5가지 부문에 변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동수단은 전기차로 바꾸며 열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비행기나 배와 같은 운송수단도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전환한다고 했습니다. 실제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계속하여 투자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 이러한 투자와 성장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2050년에는 100% 전환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물론 그 투자 규모는 엄청난 규모이고 당장 기업에게는 손해로 비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산업구조에 안주하여 화석연료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재생가능한 에너지 환경에 투자하는 것보다 4조 달러나 더 비쌀 것입니다. 사실 지구 환경 자체가 훼손되어 사람들이 생존할 수 없게 된다면 그 피해를 돈으로 환산하여 계산하는 것도 무의미합니다. 그냥 모두가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즉시 모든 기업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생산 효율

테슬라의 차세대 차량 생산 효율은 상당히 증가할 것입니다. 생산, 도장, 조립 등 다양한 부분에 효율성을 증대할 것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모델 2'라 불리며 반값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표 내용 전체를 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 평균 사고 발생 횟수가 50만 마일당 1회 발생한다면, FSD Beta를 이용하는 테슬라 차량은 320만 마일당 1번 발생할까 말까 합니다. AI, Data, 컴퓨팅이 합쳐지면 FSD는 더욱더 발전할 것입니다. 테슬라 슈퍼차저의 충전 시간도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슈퍼차저는 계속하여 확장하고 있고 이제는 테슬라 차량이 아닌 다른 전기차에게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열관리 시스템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관리 시스템도 중요합니다. 열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열을 잘 관리하면 에너지도 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만큼 자원도 아끼고 비용도 덜 듭니다.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히트 펌프 라인 작업을 했다면 이제 테슬라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자동화로 바꾸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자동화로 바꾸게 되면 투입 노동력 99% 감소한다고 합니다. 테슬라 전기차를 처음 100만 대 생산할 때까지 12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400만 대 생산까지는 7개월 만에 도달하였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상하이, 텍사스, 베를린에 4개의 기가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정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효율성이 증대하면서 투입되는 노동력은 줄어들지만 결과물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책 방향

효율화 증대를 위한 테슬라의 정책 방향도 발표를 했습니다. 기존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처럼 빠르고 유연하게 행동하고 변화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답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는 말만 번지르하고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꽉 막혀있어 긴밀한 변화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투자 규모는 줄어들지만 그 가치는 증가합니다. 테슬라에 따라붙는 수식어에는 전기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광 및 청정에너지 기업이라는 수식어도 따라붙습니다. 테슬라는 솔라패널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량이 테슬라를 운영하고 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았습니다. 수요보다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공급이 더 많다면 화석연료 사용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슬라 차량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그 생산과정과 사용에 있어서도 탄소 배출이 적습니다. 모델 3 차량의 경우 대당 비용은 2018년에 비해 30% 줄였습니다.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로 비용 절감을 이뤄내야 지속적으로 회사에 이익이 될 것입니다. 차량,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생산 공정 등 각 분야에서 비용절감을 이뤄낸다면 테슬라 차세대 전기차는 기존 대비 50% 절감하여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영업비용도 계속하여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차량 1대당 판관비도 다른 업체에 비해 60~70% 낮습니다. 이렇게 아끼고 아낀 돈들은 고스란히 투자에 들어가고 그 투자 성과들이 영업현금으로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테슬라의 마스터플랜이 꼭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는 멕시코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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