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금융투자소득세
오늘 우리가 함께 알아볼 내용은 미국주식 양도세, 배당세, 금융투자소득세입니다. 특히 줄여서 금투세라고 부르는 세금은 23년부터 신설된 것으로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꼭 알고 가야 하는 내용입니다. 23년 신설된 소득세로 주식이나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과 같은 금융투자와 관련해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오늘 알아보는 국내주식은 물론 미국주식 양도세와 따로 얘기할 수 없는 거죠. 모르면 큰일 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해외주식은 어떻게 매수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주식매수를 하려면 일단 증권사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내 개인정보와 신분증을 통해 인증한 다음 증권사계좌를 개설합니다. 여기까지는 다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게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계좌개설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비과세와 저율과세, 손익통산의 혜택을 보기 위해 중개형 ISA계좌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이걸 선택한다면 우린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즉 해외주식을 할 생각이면 ISA 외 다른 계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것만 주의한다면 다른 건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해외 주식을 살 때 환전해야 해야 합니다. 근데 원화주문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원화로 미국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하는 증권사앱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본인께서 사용하는 앱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두 가지만 조심하면 다른 건 거의 비슷하니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외주식에도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 단, 매도 후 더 이상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주식과 배당을 받아 내 계좌로 들어온 달러에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그럼 내 주식 잔고에 남은 해외주식은 그것이 빨간색이든 파란색이든 상관없이 양도세 부과대상은 아니란 겁니다. 즉 더 이상 팔아서 더 이상 내가 소유하지 않은 주식에 대해 세금이 붙습니다. 그러니 갖고 있다면 당연히 부과대상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22년에 가지고 있던 주식을 매도해서 수익이 발생했다면 23년 5월까지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율은 22%이고 22년 1월에서 12월까지 발생한 순익을 합한 금액에서 250만 원을 공제한 다음 22%의 세율로 부과되고 있습니다. 납부기간은 23년 5월 한 달 동안만 가능합니다. 이런 양도세는 분류과세로 여겨지고 종합소득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납부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게 되며 기간 내 미 신고 시 20%, 과소 신고 시에는 10%, 납부 불성실 시 하루에 0.03%의 가산세가 붙고 있으니 꼭 기간을 지켜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주식 배당소득세
이걸 계산하려면 진짜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해외주식과 상장된 리츠는 배당금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배당소득은 원천징수대상입니다. 이는 종합과세대상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한테 발생한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서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배당금은 해외에서 한 번 원천징수돼서 계좌에 찍히기 때문에 굳이 우리가 머리 아프게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주는 대로 받으면 됩니다.
새로 생긴 금융투자소득세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관련있습니다. 주로 국내주식에 적용되는 내용으로 해외주식을 하는 사람에게는 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래도 알고는 있어야 합니다. 이 제도의 쟁점은 올해 시행하냐 안 하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원래는 23년부터 시행되는 거였지만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즉 25년에는 시행된다는 말입니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매매차익이 3억을 넘길 경우 기본 25%에 지방세 2.5%를 더해 27.5%가 됩니다. 원래 현행제도는 차익이 3억 이하, 이상 모두 양도세율은 22%입니다. 근데 금투세 적용으로 3억 이하일 경우 양도세 20%에 지방세 2%를 더해 동일하게 22%이지만 3억을 초과한다면 양도세 25%에 지방세 2.5%를 더해 총 27.5%가 됩니다. 지금까지 미국주식 양도세, 배당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세금은 우리한테 굉장히 중요합니다. 돈이 많아 부자든 그렇지 않든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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